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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재찬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 고수라 역을 직접 오디션으로 따내며 제작진의 만장일치를 얻어내 놀라움을 안겼다.
연출을 맡은 명현우 감독은 작품에 대해 "궁궐보다 더 화려한 여각 용천루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네 명의 청춘들이 모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가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배우는 고수라 역을 맡은 박재찬이었다. 고수라는 기울어진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용천루를 찾게 된 청년으로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 차 있다가 '하오나' 4인방과 함께 우정을 쌓으며 진정한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인물.
박재찬은 자신이 만장일치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수라 역할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직접 오디션을 봤는데, 만장일치라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들었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결혼해YOU'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