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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트와이스가 K팝의 자존심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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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정규 1집 '로지'로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로지'는 10만 2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7만장, SEA는 3만 1000장, TEA는 100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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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는 총 8만 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8만 1000장, SEA는 6500장, TEA는 500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021년 6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 O+T=<3'(3위), 2022년 8월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3위), 2023년 3월 미니 12집 '레디 투 비'(2위), 올 2월 미니 13집 '위드 유-스'(1위)에 이어 '스트래티지'까지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10에 안착시켰다. 이는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이다.
'핫100'이 대중적인 곡의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는 차트라면, '빌보드 200'은 팬덤 화력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때문에 해당 차트에서는 대대로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등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여왔다. 그런데 로제와 트와이스가 이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K-걸그룹의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