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4인용식탁' 에일리가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
최시훈과 god 콘서트에서 연인이 됐다는 에일리. 에일리는 "god 콘서트 전에는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 박준형이 '남자친구냐'더라. 그땐 아니라 했는데 공연을 보다가 연인이 됐다. 공연장이 추웠어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재킷을 무릎에 덮어주더라. 그쪽도 얇게 있어서 재킷을 나눠 덮고 있었다. 박수를 치다가 손이 닿은 것"이라 밝혔다.
|
자녀 계획도 밝혔다. 에일리는 "두세 명 정도 생각 중"이라 밝혔다. 올해 35살이라는 에일리에 박준형은 "충분하다"고 응원했다.
미국에서 자란 에일리는 학창시절 겪었던 혼란도 고백했다. 에일리는 "생긴 건 동양인인데 미국 문화를 알고 자라서 미국 사람이랑 있을땐 한국인, 한국사람이랑 있을땐 미국인이 돼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며 "가족들이 영어를 못해서 한국어를 했는데 친구네 집에서의 문화를 모르는 거다.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집 가서 엄마한테 친구처럼 대하면 혼났다. 자라면서 혼란스러웠다. 나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나 했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