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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MBC 특집 다큐 '한강이 온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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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는 알베르 카뮈 이후 가장 젊은 나이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파격적이라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한강 작가의 수상이 노벨문학상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부커상 심사위원이었던 타미마 아남은 "한강 작가는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라며 2016년 맨부커상 심사 당시 '채식주의자' 가 첫 번째 독회에서 모든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정여울 문학평론가는 이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아시아, 여성, 젊음 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어 지금껏 일부 고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노벨문학상의 위상을 오히려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