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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을 넘어 이젠 미래로 간다!'
'스틸헌터'는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결합한 무료 메카닉 슈팅 게임으로, 강력한 기계 거인인 '헌터'를 조종해 전투에 참여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고 레벨업을 하며 장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워게이밍은 지난 3년간 영국 길퍼드와 체코 프라하 등에 마련된 각지의 스튜디오 개발자들의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해 '스틸헌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대재앙 이후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타폴'(Starfall)이라는 희귀 외계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헌터가 만들어졌지만, 기업과 파벌이 지배권을 두고 충돌하면서 헌터를 무시무시한 전투 기계로 변형시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희소 자원을 정복하기 위한 경쟁에 사용하게 된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워플레인' 등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펼쳐지는 전쟁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월드 오브 탱크'는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공중 전투인 '월드 오브 워플레인'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2015년 출시된 해상 전투 '월드 오브 워쉽'은 '월드 오브 탱크'의 인기를 이어받으며 10년째 장수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