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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의 본능부부 아내가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 씨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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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12년 동안 6번의 출산을 하고 현재도 7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데도 남편 김은석 씨가 일을 하지 않고 성관계만 요구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들 부부는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아동수당 30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불고기 한 점만 달라는 아이를 무시하고 둘만 불고기를 흡입하고, 부부끼리만 외식을 즐기고,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 몰래 치킨을 시켜먹는 등의 모습을 보여 맹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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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2일 방송에서는 김보현 씨가 김은석 씨와의 부부관계가 싫지 않다고 말하고, 김은석 씨는 아이들이 먹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거짓이었다는 탐지 결과가 나와 공분을 샀다. 또 마지막 이혼 조정에서는 이혼은 하고싶지 않다고 말해 '방송 출연이 목적이었냐', '이제 아침마당 출연 준비하겠다', '방송에 맛 들린 것 같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은 '고딩엄빠' 출연 후 후원금이 쏟아졌던 것을 지적하며 '출연료 앵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아동학대라며 국민신문고에 아동학대 관련 민원과 신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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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