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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들 이진우를 보호하고픈 고현정의 모정(母情)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사막처럼 메마른 모자 강수현과 심진우의 관계성을 담고 있다. 보청기를 낀 아들의 귀 옆에 바짝 얼굴을 댄 강수현은 조심스럽게 아들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들을 향한 "믿어, 네 인생은 내가 책임져"라는 속삭임에서는 침묵의 세계에 갇힌 아들을 향한 강인한 모성애가 돋보인다.
그러나 강수현의 이러한 이야기에도 아들 심진우는 그저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심진우는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엄마의 단단한 각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같은 모자의 이야기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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