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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연수가 그라비아 화보 논란과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하연수는 처음 일본에 갔던 이유에 대해 "사실 미술 유학가려고 갔다. 현지에 가서 알아봤는데 학비가 1억 5천만 원 이상이었다. 학비가 너무 비싸니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급하게 회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사실 나도 무서우니까 어느 정도 일본어를 독학해 보고 가능해지면 가자고 기준점을 세웠는데 3개월 이상 독학하니까 조금씩 입이 트여서 이 정도면 가도 부딪힐 만하겠다 싶었다. 정말 맨땅에 헤딩했다"고 털어놨다.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는 하연수는 "소속사 찾는다. 연락 달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MC들은 "한국과 활동을 병행하려는 이유가 일본에서 자리 잡아서 여유가 생긴 거냐"고 물었고, 하연수는 "그렇다. 일본에서 안경 광고도 찍고 많이 알려졌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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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퇴설에도 휘말렸다는 하연수는 "어쨌든 내가 대학을 가든 다른 일을 하든 일본으로 떠나서 한국에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었다. 그리고 나는 사실 별로 눈에 띄는 걸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지웠는데 그게 일이 너무 커졌다. '하연수 은퇴'라고 난리가 난 거다. 난 가볍게 혼자 지운 건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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