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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문정희(48)가 영화 '원정빌라'를 통해 스릴러 퀸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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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정희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에서 강렬한 스릴러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그는 '스릴러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기분 좋은 타이틀을 붙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만큼 캐릭터가 잘 표현됐다는 뜻이지 않을까 싶다.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신혜가 선량하면서도 무섭다고 느꼈는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현우의 리액션이 있었기 때문에 장면이 더 디테일하게 잘 살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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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선배는 제가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직접 보시고 코멘트를 남겨주신다"며 "선배는 화보만 찍어도 너무 멋있으시지 않나. 그럴 때마다 제가 '어떻게 이렇게 멋진 화보가 나올 수 있냐'고 말씀드린다. 선배와 서로 힘들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게 된다. 선배가 '자기야 나도 그럴 때가 있었어'라고 하시면, 제가 '어떻게 그걸 견디셨어요'라고 한다. 그럼 '그냥 이대로 지나가는 거야'라고 조언을 해주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