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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김성령, 기러기 부부였다 "밤마다 혼자 술 마셔" [종합]

정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7 22:07


'사업가♥' 김성령, 기러기 부부였다 "밤마다 혼자 술 마셔"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성령이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김성령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장영란은 김성령의 변함없는 여신 미모에 "3년 전 '평생동안'에서 봤던 언니와 똑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성령은 테니스, 헬스, 요가 등의 운동을 한다며 "유산소, 무산소, 유연성 운동을 나눠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은 "난 식욕이 안 떨어진다.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걸 처음 본단 얘기를 맨날 듣는다. 먹어도 안 찌냐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운동량이 옛날보다 줄었고, 밤마다 혼자 술을 마신다"라고 털어놨다.


'사업가♥' 김성령, 기러기 부부였다 "밤마다 혼자 술 마셔" [종합]
이를 들은 제작진이 "왜 혼자냐. 기러기냐"고 묻자 김성령은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난 서울에 있다. 아들들은 어딘가에 살고 있고"라며 "같이 사는데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스물넷, 스물이다. 아들들한테 '넌 대체 어디서 사니'라고 물어보면 '친구네'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아들이 학교를 다니고부터 따로 지낸다. 남편이 서울 올라와도 애들이 안 놀아주니까 자기도 올 맛이 안 나는 거다"라며 "요즘엔 못 챙겨줘서 미안하단 생각을 한다. 전화 오면 (남편이) 일부러 죽는 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이 "쉴 땐 부산에서 쉬어라"라고 하자 김성령은 "거기 가서 뭐하냐. 너무 심심하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난 부산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살았다. 부산에서 살 만큼 살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령은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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