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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송해나가 래퍼 데프콘에 서운한 점을 밝혔다.
"게임한다는 얘기는 듣고 왔다"는 송해나의 말에 데프콘은 "너 듣고 왔냐. 나한테는 안 알려준다. 나는 나만의 '무한도전'을 찍는 거다. 나한테 안 알려준다. 이 채널 주인이 나인데 나한텐 안 알려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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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으레 친하니까 당연히 '야 한번 나와줘라' 이런 애기조차 못하겠다. 미안하니까. 근데 제작진은 미쳤다. 너한테 연락했으니까 알고 있으라더라. 물론 고맙다"고 밝혔다.
또 송해나는 어두운 방 분위기에 "근데 게임을 은밀한 데서 조용히 깜깜하게 하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해나 스타일은 여기다 위스키 깔아놔야 한다. 조명이 술방이다"라고 송해나의 취향을 정확히 간파했다. 이에 송해나는 "방이 촉촉하다'라고 했고 데프콘은 "그런 멘트 좀 하지마. 또 오해하셔. 방이 촉촉하네가 무슨 밀이야"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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