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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전남편 아동학대 이어…'재혼 발표' A씨 폭행 폭로 "정신병 심각" [SC이슈]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12-04 06:21


티아라 아름, 전남편 아동학대 이어…'재혼 발표' A씨 폭행 폭로 "정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을 발표한 A씨를 작심 폭로했다.

아름은 3일 "그동안 수 차례 맞아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보고 참고 고소 취하하기만 몇 번인지 모르겠네. 폭행 영상 경찰서에 그대로 있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한 상황인데 말이야. 이젠 나도 안 참는다"며 전남편을 겨냥한 듯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아름은 "정신병이 심각하면 그런 약만 먹을 게 아니라, 입원을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오죽하면 본인 측근이 정신병원에 넣으라고 권유를 할까 싶은데, 이제 좀 정신차리고 들어와달라 애원을 해서 다시 가줬더니, 사람 버릇 역시 못 고쳐"라며 "그래놓고 뻔뻔하기는 얼마나 뻔뻔한지. 본인 자식 본인이 돌보는 거 하루를 못해서 그저 애 데리고 가라는 말밖에는 못하는 인간이 또 세상에 있었네"라고 밝혔다.

폭행, 자녀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아름의 저격 상대가 전남편인 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아름은 새로운 글을 통해 폭로 대상이 현 남자친구 임을 암시했다.


티아라 아름, 전남편 아동학대 이어…'재혼 발표' A씨 폭행 폭로 "정신…
아름은 "니 덕분에 내가 내새끼들 보고싶을때 못봤어서 내가 더 잃을 것이 없다. 뭐든 해라. 뱃속에 니 피가 또 있다는게 애기한테 미치게 미안하지만. 어쩌겠니 생명인데, 입덧에 힘들어서 좀 쉬면 그걸 트집 잡는 너같은 인간? 진짜 애한테 미안함만 가득할 뿐"이라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무너뜨려줄게"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해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후 아름의 재혼 상대가 사기 및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아름은 이를 반박했다.

이 가운데 아름은 3월 전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름은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며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모 씨와 김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고 전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 아이들 몸에 있는 멍 자국 등을 증거 사진으로 첨부했다.

그러나 전남편 A씨는 아름의 주장을 반박했고,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경찰은 아름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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