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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저녁, 명세빈이 홀로 캠핑을 준비하고 있을 때 절친인 배우 강래연이 합류했다. 부탄가스가 떨어져 명세빈은 옆자리 남성, 이른바 양양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낮에도 명세빈은 양양남과 대화를 주고받은 터라 패널들은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명세빈은 넌지시 양양남에게 솔로냐고 질문했고 "솔로"라는 답을 듣게 됐다. 강래연은 "혼자 와서 여기서 친구 사귀는 거다"라고 말했고 명세빈도 양양남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직접 만든 음식을 양양남에게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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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은 "돈이 없었다. 한 달을 살고 카드값을 내면 돈이 또 없다. 그러면서 살았다. 가방도 판 적이 있다. 혼자 못가겠어서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했다. 땅끝까지 추락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좀 우울했다. 내가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저는 그동안 하루에 1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살았다. 목욕탕에 가서 제모습을 보면 너무 초라했다. 결국에는 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소송도 하고 아이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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