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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 준결승전에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TOP 16의 비장의 카드와 반전 매력이 대방출된다.
매 라운드 독특한 색깔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컨셉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서울예대 네이비치킨스튜는 '회심의 무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앞선 3라운드에서 네이비치킨스튜는 밴드 사운드와 전통 악기 아쟁의 조화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으나, '투머치'라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꽃미남 비주얼' 대신 '다크美'를 잔뜩 집어삼킨 네이비치킨스튜 보컬 황경환이 처절한 절규와 함께 울분을 토해낸다. 또 그는 무대가 끝난 뒤 심사평을 듣는 동안에도 좀처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네이비치킨스튜의 눈물에 담긴 사연과 그 결과는 'TV조선 대학가요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건우는 이번 무대에 대해 "저로서 말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라며 이전의 무대들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자기도 젊으면서...동료들에게 '날아라~'라며 아이 콘택트하는 게 인상적이었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앤톤 아빠' 윤상은 심사 도중 반항기 가득했던 MZ시절로 돌아간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윤상이 "왜 이래라저래라야"라며 정색한 상대와 이유 또한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에서 공개된다.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TOP 16의 물러설 곳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TV조선 대학가요제'는 28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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