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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하얼빈'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안중근과 갈등을 겪는 독립군 이창섭 역을 맡은 이동욱은 "'핑계고'에서 2년 전부터 홍보했는데, 드디어 개봉하게 돼 기분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다"며 "안중근과 대립 관계여서 서로 자극을 주면서 우정도 표현하는 장면들이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