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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시스터'(가제, 진성문 감독, 와인드업필름 제작)가 배우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크랭크 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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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납치범의 인질이 된 소진 역은 드라마 '더 글로리'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주영이 맡았다. 차주영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되어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소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스터'의 연출은 단편 영화 '안부' 로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주목 받은 진성문 감독이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경쟁 선재상을 받아 가능성을 입증 받았으며, 이번 '시스터'를 통해 보여줄 감각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스터'는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세 사람 사이의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이 출연했고 진성문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025년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