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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깜짝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환희는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33표를 기록하며 '현역가왕' 역사상 첫 만점을 달성한 것. 그는 "첫 도전이라 인심 써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 무대를 본 스페셜 마스터 린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린은 "데뷔 때부터 친구인데 이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하며 환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둘이 만난 거냐"며 농담이 오갔고 린은 "그저 친구일 뿐이다"라며 웃음으로 답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