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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첫 방송부터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인생 로코'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석지원이 윤지원을 알아보지만 윤지원은 안경이 망가져 석지원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했다. 석지원은 과거와 달리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윤지원에 충격을 받으며 이사장직을 수락, 그녀와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첫 만남에서 윤지원이 석지원의 볼을 꼬집으며 당황하게 만든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악연과 첫사랑이 얽힌 복잡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볼 꼬집 로코의 새로운 시작!", "오랜만에 설레면서도 웃긴 드라마라 시간 순삭", "주지훈과 정유미 케미가 대박이다", "원수에서 첫사랑, 다시 원수까지 연기 변주가 미쳤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원수 집안에서 같은 날 태어나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화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