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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상민과 솔비가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뜻밖의 핑크빛 케미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소은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남자"를 꼽았다. 그는 "촬영 전에는 꼭 환기를 시키고, 먼지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청소한다"며 자신의 깔끔 병을 고백했다. 이어 "최근에는 결혼 생각도 하게 됐다"며 친구 조보아의 결혼식을 보고 설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이상민의 과거 결혼식을 언급하며 장난스럽게 저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인 커플 선정 시간, 사주 궁합을 바탕으로 세 커플이 결정됐다. 첫 커플은 탁재훈과 김소은, 두 번째는 최고 점수를 받은 이상민과 솔비였다. 마지막으로 임원희와 장희진이 커플로 선정됐다. 각 커플은 빨간 실을 손가락에 걸고 데이트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트 중 솔비는 이상민에게 "오빠가 절 좋아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너야말로 날 좋아한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솔비는 "오빠를 남자로 생각해본 적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상민도 "솔비는 매력적이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