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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요"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11-18 15:26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 주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8/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 주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8/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자신을 '애플망고'로 비유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라마다호텔에서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과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자리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 집안에서 같은 날 태어난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석지원 캐릭터에 대해 "잘 익은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라며 "마르면 건망고로도 드실 수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작 '궁'의 '풋사과'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전보다 잘 익었지만 여전히 상큼함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 주지훈, 정유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8/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 주지훈, 정유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8/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석지원, 애플망고 같은 캐릭터…건망고로도 드세…
사진제공=tvN
정유미는 극 중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았다. 그는 "여전히 '로코퀸'이라고 불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전작들의 캐릭터와 다르게 윤지원은 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 인물이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로코-녹두전'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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