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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군의 아들'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 운전임에도 실형을 면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상민은 지난달 열린 재판 최후진술에서 "10여년 전 동종 죄가 있어 반성했고 다시는 안 하겠다 다짐했는데, 앞으로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읍소했다. 박상민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 외에도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 후 운전으로 접촉 사고를 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1년 2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후 후배의 차를 운전한 혐의로 논란을 샀다.
재판부는 박상민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이유로 "피고인이 동종 전과 등이 있지만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시한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