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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세윤이 "예쁜 버섯에는 독이 있다"며 "그래서 아내에게도 독이 있나 보다"고 애처가다운 비유를 해 폭소를 안긴다.
직후 두 사람은 짐을 챙겨서 두 딸과 함께 한 캠핑장을 방문한다. 이곳에 대해 손지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캠핑장"이라고 설명한 뒤 "간단한 수도 시설 외에 편의시설은 전혀 없다. 먹을 것도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손지희의 말에 안정환은 "진짜 비바람만 막을 수 있게 만들었네. 캠핑장 스케일, 대박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잠시 후, 손지희X마크 가족은 휴식을 취하다가 근처에 있는 독버섯을 발견한다. 두 사람은 곧장 "이런 빨간 버섯은 치료제나 해독제가 없다.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자녀들에게 경고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혜원은 "이런 게 자연에 대한 조기교육"이라며 "(독버섯에 대해) 안 배웠으면 산에 갔을 때 따먹었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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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지희X마크 가족은 야생에서 딴 사과, 낚시로 잡은 송어 등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건강한 저녁을 만들어 부러움을 산다. 덴마크만의 특별한 야외 취침 문화를 알 수 있는 손지희X마크 가족의 1박 2일 캠핑기는 14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8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