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진우가 '나미브'에서 열연을 예고했다.
극 중 이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았다. 심진우는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이진우가 참여한 '나미브'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우는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상대 배우들의 입 모양에 맞춰 대사를 이어가며 입 모양을 보고 소통하는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그대로 표현했다.
|
|
지난해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이진우는 이후 웹드라마 '카페인 로맨스'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나미브'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하는 이진우가 이번에는 또 어떤 잠재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진우가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