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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재영이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의 액션 연기와 함께 '맞는 연기'의 고된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재영은 "액션 연기는 의외로 체계적으로 진행돼 안전한데 맞는 연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연기지만 육체적으로 큰 고충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특히 박신혜가 연기한 '강빛나'와의 격렬한 장면들에서 감정 연기와 육체적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몰입해야 할 감정선이 높아 맞는 장면들이 더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 장면은 물론 맞는 연기까지 섬세하게 연출해 주신 감독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속 액션과 감정선을 함께 느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종영한 '지옥에서 온 판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