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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초호화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모두 밝혔다.
조세호는 "리허설을 하는데 그때부터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더라. 리허설하고 가족사진 찍고 있는데 하객 분들이 오고 계셨다. 그때부터는 하객 분들과 인사하느라 정신 없었다"고 밝혔다.
보통 혼자 하는 신랑 입장과 달리 조세호는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화제가 됐다. 조세호는 "어느 날 신랑과 아버님이 함께 하는 결혼식을 봤다. 그걸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신랑 아버지만 버진로드를 못 걷는 거다. 나도 우리 아버지랑 같이 입장하면 어떨까 해서 아버지께도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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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거미, 김범수 태양이라는 화려한 축가 라인업도 화제가 됐다. 조세호는 "태양 결혼식 사회를 봤다. 영배도 '형. 결혼하면 꼭 축가 해드릴게요' 해서 나한테는 당연하게 내가 결혼하면 태양에게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다음에 아내는 거미 누나의 팬이었다. 누나도 함께 해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누나가 평소에도 나 많이 예뻐해주셔서 부탁했다. 누나가 너무 흔쾌히 해주셨다"며 "범수형도 예전부터 나랑 창흴ㄹ 엄청 예뻐해주셨다. 형이랑 밥도 자주 먹었는데 오랜만에 '유퀴즈'에서 만났다. 참석만 해줘도 감사하다 해줬는데 태양, 거미가 정석의 축가를 해준다면 나는 오프닝 축가를 하겠다더라. 그렇게 '티라미수케익'을 불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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