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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종원이 김세정과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를 연기했다. 그는 "올해 벌써 세 번째 드라마가 공개됐는데, 그래도 전에 보여드렸던 캐릭터와는 다르다"며 "'취하는 로맨스' 속 민주는 저와 많이 닮아 있는 캐릭터다. 그 안에 따뜻함과 은근히 칠칠맞은 백치미 같은 면모도 있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저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대사를 하나하나 읊었을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동질감을 느꼈던 대본이어서 흔쾌히 참여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또 김세정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본격적으로 현대 로코물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김세정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굉장히 안정감을 느꼈다. (김세정이) 실제 용주처럼 저를 리드해 줘서 어려운 신들을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다. 현장에서 정말 비타민 같은 친구였고, 웃음을 잃지 않은 밝은 친구였다. 제가 느끼기에 무한 동력 같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