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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개그맨 이 모씨가 폰지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직급별로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며 신규 고객의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들의 원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총 796명의 피해자들로부터 보증금 249억원을 가로채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편취한 보증금은 기존 고객에게 내어주는 식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