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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이사 이어 경사 전했다..."라디오 DJ 결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11-04 11:04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이사 이어 경사 전했다..."라디오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션 이상순이 라디오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

이상순은 4일 "오늘부터 MBC FM4U 91.9 오후 4시~6시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을 합니다"고 알렸다.

이상순은 "윤도현 님의 후임이고, 오후 4시~6시라면 저보다는 밝고 높은 톤을 가져야 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저 같은 낮고, 느릿한 톤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거란 생각에 감사히 라디오 DJ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BS 라디오 '롤러코스터의 리슨업', EBS '세계 음악기행'의 진행에 이어 세 번째 라디오 진행이지만, 이렇게 저의 이름을 온전히 걸고하는 진행은 처음이라, 황종연 PD를 비롯한 스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DJ와 청취자가 서로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이야기들로 라디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후 4시~ 6시. 나른한 시간에 나른한 목소리, 하지만 음악은 결코 나른하지만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MBC라디오는 측은 "실력파 뮤지션 이상순이 DJ로 나서는 MBC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가 11월 4일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이사 이어 경사 전했다..."라디오 …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이사 이어 경사 전했다..."라디오 …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듣기 편한 음악과 함께 가볍고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평온한 오후를 선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후 모던 록 그룹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온 이상순은 최근 '놀면 뭐하니?', '효리네 민박' 등 예능을 통해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쌓았고, 여러 차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완벽히 소화해 이번에 정식 DJ로 낙점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해왔다. 그러다 이들 부부는 최근 11년의 제주 생활을 뒤로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꾸몄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 주택과 인접 필지를 60억 5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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