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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기류를 뿜어낸다.
네 사람의 미묘한 설렘은 각자 방에서 쉬는 상황에도 이어진다. 남자 방에서 김승수는 데이트 내내 적극적이었던 안문숙에 대한 감정을 임원희에게 묻고, 이에 임원희는 자신의 감정과 함께 그동안 숨겨왔던 걱정까지도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원희 역시 김승수에게 "양정아와 정말도 사귀는 게 아니냐"라며 추궁한다. 김승수는 "집에서 멍하니 3~4시간 동안 양정아를 생각할 때도 있다"라며 자신과 양정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과연 두 남자의 솔직한 마음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미우새'는 11월 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