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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계의 신사이자 어느덧 66세 노총각이 된 주병진이 사랑을 찾기 위해 본격 소개팅에 나섰다.
주병진은 소개팅에 대해 "설레고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즐거워했다. 그러자 한 여성분이 "10년 전에는 주병진 씨가 이상형이었다"고 말하자 눈이 커지며 행복해한다.
주병진은 "전 세상을 좀 진중하게 살았고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맑고 밝으시다"라고 소개팅녀에게 플러팅을 한다.
앞서 주병진은 200평 펜트하우스에서 반려견 대, 중, 소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병진은 "적적하다. 상대적으로. 나 혼자 쓰고 있는데 누가 올 걸 준비한 거다. 침대도 3분의 1만 쓴다"고 말했다. 혼자 사는 집에는 드레스룸이 2개가 있었다. 주병진은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결혼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이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학력, 키 등의 정보를 전하며 상담을 받고 첫 번째 맞선녀와 만났다. 주병진은 "오랜만에 이성을 만나는 그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 설렘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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