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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경매로 6억 1000만 원에 산 아파트가 현재 20억 원이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영철은 "울산에 살다가 1999년 3월 개그맨이 됐을 때 첫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당시 사촌 누나 집에 얹혀 살았다. 원룸인데 한 부분을 내어줬다"며 "신인이다 보니 출연료를 많이 받지 못할 때였다. 그래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사정이 안 됐다"고 했다.
이후 2000년 친누나가 동생 뒷바라지 겸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왔고, 연남동에 보증금 5000만 원에 방 2개, 거실이 있는 집을 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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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영철은 부동산의 귀재인 김생민이 부동산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고. 김영철은 "2014년 3월 운명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경매가 나왔다. 생민이 형이 빨리 경매하러 가라고 해서 누나랑 갔다"며 "형이 '6억 1000만 원 써봐'라고 해서 적었다. 근소한 차이로 최고가 낙찰했다"고 밝혔다.
그때 김영철은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19억, 20억 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생민이 형한테는 진짜 잘 하려고 한다. 누나가 '생민이 형한테 차 한대 뽑아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진짜 뽑아줘야 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