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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나래가 1억 원을 빌려줬던 당시의 비화를 전했다.
양세형은 "그때부터 책잡혀서 노예처럼 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1억이 얼마나 큰 돈이냐. 보내기 전에는 엄청 민망해 했는데 입금하자마자 '누구세요?'라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이게 세형이 번호가 아닌가 싶었다"라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진지하게 먹고 튈까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떤 양세형은 "나래가 (1억원을) 융통해 줘서 집에 잘 들어갔다. 그 집에서 좋은 일이 되게 많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양세형은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아끼고 아껴, 결국 100억 원이 넘는 건물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2023년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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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요즘 좀 그렇다. 그런 사이다"라고 둘 사이를 정리했고, 양세형은 당황해 하며 "그런 사이입니다로 정리하면 안 되고 너무 어머님이 예쁘게 봐주셔서 이렇게까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그치지 않고 "오늘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자"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이거 돈에 미쳐가지고"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이거 털고 가야할 거 같다. 뭐가 됐던 간에 우리 엄마가 만든 관계 아니냐"라며 요즘 둘 사이의 썸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홍성란 여사님(세형 어머니)도 한 번쯤은 주변에서 누군가 얘기를 한 사람이 없었을까?"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직접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박나래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아는지 물었다.
이에 양세형 모친은 "야유 말도 마라. 엄마 일하는 곳 멤버들이 나한테 '진짜예요? 박나래하고 아드님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에요? 결혼해요?'라고 막 그래"라며 주변사람들 역시 두 사람의 스캔들에 관심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가 "어머님은 저희의 이런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자 모친은 "관계는 그전부터 다 안다. (그런데) 아들들의 이상형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박나래를 당황케했다.
이어 모친은 "저는 박나래 씨가 너무 좋다. 너무 이쁘고 대만족인데 (양)세찬이도 그렇고 너(양세찬)도 그렇고 (박나래가) 이상형은 아닌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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