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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양세형의 어머니가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이때 박나래는 하트 완성전 잠시 머뭇거렸고, 제작진은 "그럼 하트를 안 이으면 되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거 은근 자존심이 상한다. 남자친구한테도 안 해본건데..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모두를 웃게만들었다.
제작진은 박나래에게 양세형의 반응을 물었고, 박나래는 "요즘 이 친구랑 나랑 말도 안 되는 묘한 기류가 있어서 이 얘기가 나오면 당황해한다. 결론은 너무 싫어해서 반응을 안 할 것 같다"라고 절친의 반응을 예고했다.
양세형이 들어오자 박나래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장미꽃을 건냈고, 양세형은 "이거 프러포즈 하는 거냐"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나래가 "받는 사람 마음이다. 어떤 느낌인가"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악마가 부활해서 지구인들과 싸우려고 등장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요즘 좀 그렇다. 그런 사이다"라고 둘 사이를 정리했고, 양세형은 당황해 하며 "그런 사이입니다로 정리하면 안 되고 너무 어머님이 예쁘게 봐주셔서 이렇게까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그치지 않고 "오늘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자"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이거 돈에 미쳐가지고"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이거 털고 가야할 거 같다. 뭐가 됐던 간에 우리 엄마가 만든 관계 아니냐"라며 요즘 둘 사이의 썸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홍성란 여사님(세형 어머니)도 한 번쯤은 주변에서 누군가 얘기를 한 사람이 없었을까?"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직접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박나래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아는지 물었다.
이에 양세형 모친은 "야유 말도 마라. 엄마 일하는 곳 멤버들이 나한테 '진짜예요? 박나래하고 아드님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에요? 결혼해요?'라고 막 그래"라며 주변사람들 역시 두 사람의 스캔들에 관심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가 "어머님은 저희의 이런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자 모친은 "관계는 그전부터 다 안다. (그런데) 아들들의 이상형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박나래를 당황케했다.
이어 모친은 "저는 박나래 씨가 너무 좋다. 너무 이쁘고 대만족인데 (양)세찬이도 그렇고 너(양세찬)도 그렇고 (박나래가) 이상형은 아닌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