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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이경이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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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플 화보 촬영에서 두 사람은 스킨십이 포함된 연출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편안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이경은 "수민이랑 워낙 친하다 보니 더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마치 한 사람이 촬영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조수민도 "오빠랑 워낙 케미가 좋아서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케미 점수를 묻는 질문에, 조수민은 "100점"이라 답했고, 이이경은 "드라마가 잘되면 120점"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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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이경은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30대 후반이 됐다. 이제는 나이 생각하며 쫓기듯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찐 사랑'이 나타나면 배우라는 역할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그래서 찐 사랑이 나타난다면 바로 잡을 것 같다. 정 아니면 한 번 갔다 오더라도 놓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순수한 섬 총각 봉철희와 비혼주의자 공무원 '정하나'의 로맨스를 그린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