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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드래곤이 조세호와 만났던 파리 패션쇼 사건의 전말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힘겹게 손을 뻗으며 자신을 부르는 조세호를 발견했고, 이에 깜짝 놀라면서도 그의 손을 잡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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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공식 석상이면 힘주고 긴장하는데.."라며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그때 주변 분들이 깜짝 놀랐다더라"고 했고, 조세호는 "외국 분들이 '후 아 유?'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난 굉장히 당연한 무드로 (걸었다). 내가 인사할 곳은 저기(포토 라인)였다. 내 생각은 분명히 저기 가서 돌고 그런 거였다"며 "(포토 라인으로) 가는 너무 초반이었다. 거의 차 문이 열리자마자 (조세호가) '지용아! 지용아!'라고.."라며 패션쇼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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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의 신곡도 '유 퀴즈'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역시 GD네"라고 감탄하는 유재석의 반응과 함께 지드래곤이 직접 소개하는 신곡 이야기도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이별에 대한 노래는 앉았다 일어나면 나왔다"라는 지드래곤만의 명곡 탄생 비결도 호기심을 더한다.
패션의 아이콘인 만큼 지드래곤에게서 패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터. 완판은 기본이고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GD템 관련 이야기도 흥미를 자아낸다. 직접 자신의 기사에 하트를 누르는 '하트 요정' 지드래곤의 반전 매력과 '유 퀴즈' 믹싱 감독과 16년 전 중고 거래를 했던 일화 등도 웃음을 자아낼 전망.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을 깜짝 놀라게 만든 특별 손님(?)이 있다고 해 그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요즘 일상과 함께 오는 2026년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 활동 계획 등 인간 권지용의 어디서도 얘기한 적 없는 고민부터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