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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1승'(신연식 감독, 루스이소니도스 제작)이 '연기 신'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박정민의 첫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이론만큼은 빠삭하지만 승리의 맛은 느껴본 적 없는 '승알못(승리를 알지 못하는)' 배구감독 김우진 역을, 박정민은 배구의 '배'자도 모르지만 타고난 관종력으로 단숨에 이슈를 끌어모으는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았다.
"데뷔작 '파수꾼'부터 안 본 영화가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배우. 어떤 역할이든 자기만의 해석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는 재능이 탁월하다"(송강호), "같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존경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큰 존재"(박정민)라고 서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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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