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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연예계 절친으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꼽았다.
조나단은 "진의 절친을 검색해 보면 백종원 선생님이 나온다"라고 말했고, 진은 "백종원 아저씨는 진짜 찐친이라고 할 수 있다. 저도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 저는 이제 문자가 편해서 전화를 잘 안 한다. 근데 이 분은 용건이 있어서 문자를 보내면 전화가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은 "그리고 게임도 같이 한다. 항상 같은 게임을 한다. 제 지인들 중에 제일 많이 보는 분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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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나단은 진의 전역 당시를 회상하며 "RM형은 색소폰까지 불어주셨다더라"고 했다. 진은 "몇몇 멤버들은 (복무 중인) 부대에서 바로 왔다. 그래서 몇 명은 군복 입고 왔다"며 회상했다.
조나단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맞춰서 와줬다는 게(대단하지 않나)"라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진은 "내가 기다렸다. 애들이 늦게 와서"라며 당시 비화를 전했다.
끝으로 진은 전역을 앞둔 멤버들에 대해 "전역을 앞둔 멤버는 없다. 몇 백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전역을 한참 앞둔 멤버는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