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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예슬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촬영중 미국행 비행기를 탔던 구설부터 잘못된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 그리고 10살 연하 남편과의 연애와 결혼 과정에 대해 모두 언급했다.
한예슬은 한결 편안해 하면서 10살 어린 남편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며느리 한예슬 타이틀 좋다. 궁금하다"고 물었고 한예슬은 "어머님들이 저를 항상 많이 예뻐해주셔서 시어머니에 대한 공포나 불편함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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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편과 제가 10살 차이인데 저희 부모님도 10살 차이시다. 그래서 남편을 많이 예뻐하신다. 그리고 제가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남편을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사실은 남편이 동성을 좋아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 너무 편하고 좋아서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았다. 손도 안 잡더라"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 제 생일에 남편을 멀리 있던 제가 있는 곳까지 와달라고 했는데 진짜 와준거다. 그 날짜를 제가 타투로 새겼다. 최근에 남자친구와 함께 새긴 타투는 술과 PM이다. 오전에는 술을 안마시겠다는 의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최근 한예슬은 홈쇼핑에서 완판의 여왕으로 등장해 활발한 활약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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