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기·도박·음주 운전 등 파문으로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NRG 출신 이성진의 근황이 전했다.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진 대에 네티즌들은 "진짜 오랜만에 본다", "결혼 후 근황이 궁금해요", "예능에서 진짜 빵빵터졌었는데"라며 반가워했다.
앞서 이성진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했으며, 노유민, 문성훈, 故 김환성 등이 합류해 NRG로 활동을 시작했다. NRG는 '할 수 있어',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나 어떡해'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모았지만 이성진이 지난 2009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 물의를 일으키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7년 재결합해 20주년 기념앨범 '20 세기 Night'로 컴백해 재기를 노렸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짧은 활동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성진은 이후 지난 2021년 NRG의 왕따 및 불화설을 주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성진은 웹 예능 '애동신당'에 출연해 더이상 NRG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내가 (팀원들에게) 안 좋은 일을 겪게 됐다. 사실 따돌림을 좀 당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방송을 좀 안 했고 좀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유민과 천명훈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성진은 이성진은 지난 2022년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아내와 4년 교제 끝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고, 지난 2024년 2월 임신사실을 공개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