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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충격받고 주저앉아 눈물..."뭔가 잘못됐다" ('나혼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10-25 20:12


구성환, 충격받고 주저앉아 눈물..."뭔가 잘못됐다" ('나혼산')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성환이 산 정상을 향해 오르다 '생떼(?)'을 부리고 급기야 '뿌엥'하고 울음을 터트리기 직전인 모습이 포착됐다. 마치 엄마를 잃어버린 '자이언트 베이비' 같은 구성환의 모습에 박나래가 다급하게 엄마를 찾아 달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떠나는 구성환과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영종도 여행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가을 소풍으로 산에 오른 구성환이 아찔한 '90도' 직각 경사와 마주한 모습이 담겨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급경사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 구성환은 파이팅을 외치며 발을 떼 보지만 갈수록 험난한 코스가 이어져 "뭔가 잘못됐는데.."라며 당황한다.


구성환, 충격받고 주저앉아 눈물..."뭔가 잘못됐다" ('나혼산')
거친 숨을 내쉬며 등산스틱에 의지하던 구성환이 갑자기 등산스틱을 내동댕이치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자, 코드 쿤스트는 "생떼(?) 부린다"라며 웃는다. 단백질 바로 당 충전을 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전현무는 "곰이다. 곰."이라고 놀리기도.

당 충전을 마치고 힘을 내 산을 오르기 시작한 구성환은 멀리 보이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정상이야?"라며 확신에 찬 얼굴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하지만 그가 본 것은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판이었던 것. 이제야 나온 등산로 안내에 전현무는 "여태 등산 안 한 거야!"라며 웃음을 빵 터트린다.

계속해서 정상을 찾아 오르던 구성환은 또 한 번 표지판을 발견하지만, 이번에도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었고, 박나래는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이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한다. 구성환은 허탈감에 바닥에 앉아 "왜 계속 등산로야"라며 충격에 빠진다. '뿌엥'하고 울음을 터트릴 듯한 그의 표정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진짜 애기다, 애기", "엄마 불러 줘! 빨리!"라고 놀리는가 하면, 기안84는 "진짜로 울면 소름 돋을 것 같아"라고 진심을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산에 오를수록 슬퍼지는(?) 구성환이 과연 산 정상에 제대로 오를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구성환, 충격받고 주저앉아 눈물..."뭔가 잘못됐다" ('나혼산')
그런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기안84의 아지트로 향하는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모습도 공개된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달리던 기안84는 처음 보는 광경에 당황한다. 박나래도 "여긴 길이 아닌데?"라고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영웅형제'는 거침없이 비포장도로로 진입해 직진 질주를 펼친다. 기안84와 박지현은 거친 초행길에도 웃음을 터트리며 해방감(?)을 만끽한다.

거칠 것이 없는 '영웅형제' 앞에 공사장, 채석장을 방불케 하는 뷰가 이어지자, 무지개 회원들은 "어디를 가는 거야 도대체!", "여기 아지트가 있을 수 있어?"라며 경악한다.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영웅형제'의 무한 직진에 박나래가 "이러다 바다로 들어가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빵 터트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에 기안84도 "절대 말하고 다니면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웃음과 경악을 오가는 영웅들의 기이한(?) 라이딩에 기대가 쏠린다.


구성환을 눈물 나게(?) 만든 등산 현장과 길을 개척하는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라이딩 현장은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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