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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아침 일찍 수영장을 찾은 홍진경은 "가는 거 10번, 오는 거 10번을 한다. 따로 수영 배운 적도 없고 폼도 엉망"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어설픈 자세지만 열심히 수영하던 그는 "물에 들어와 있으면 되게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속을 걸으며 "갈 때는 이런 운동도 한다. 물에서 걷는 게 살빠진다"며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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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동네 뒷길에 있는 등산로를 걸었다. 주말마다 산에 온다는 홍진경은 "특별한 일 없으면 여기 오는 게 너무 좋다. 낮보다는 새벽에. 눈 뜨자마자 이만 닦고 온다. 그러고 나서 내가 앉아 있는 곳에 가서 밑을 내려다보면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화보 촬영 당일 홍진경은 노출이 있는 의상도 날씬한 몸매로 소화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촬영 중 홍진경은 조명에 비친 먼지를 보더니 "내가 언제 나이트를 끊은 줄 아냐. 조명에 비친 먼지가 너무 보였다. 그 먼지만 보였다. 나이트 안에 먼지를 본 순간부터 내가 나이트를 못 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경은 프로모델답게 난해한 스타일도 거뜬하게 소화해내며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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