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생애 최초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냅 촬영에 도전했다.
남보라는 그날 집에 돌아와 다이어트식 식단을 직접 요리하고 호박즙을 마시며 "제가 제일 효과를 봤던 다이어트는 하루 2끼를 무조건 잘 챙겨먹는 방법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녀는 "아침 12시에서 2시 사이에 한끼를 먹고,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한끼를 먹는다"며 "대사량이 좋아져서 아무거나 잘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했다. 다이어트를 굶으면서 하면 안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잘 빠진다"고 했다.
|
블랙드레스까지 선정해 바다 속에서 촬영한 남보라는 "생갭다 너무 잘나와서 기대된다"고 사진 공개를 예고했다.
앞서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함께 식사중이던 남자친구에게 다이아 반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나는 막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아서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했는데, 이제 알겠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는 놀라서 2차는 감동받아서 (운다)"라고 전하며 떨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자신에게 반지를 껴주는 남자친구를 향해 "내 손을 잡아줘. 열심히 가보자. 내 동료가 돼라"라고 고마움을 전한 뒤, 구독자들에게 "그렇게 저희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평생 동료가 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