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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지우가 개그맨 아빠 장동민을 능가하는 즉석 상황극으로 막강 개그력을 뽐낸다.
이날 지우는 놀라운 집중력과 관찰력을 발휘, 채집통을 넣는 족족 다슬기를 잡아 올린다. 이에 점심 메뉴인 다슬기 된장국 재료가 순조롭게 준비되던 찰나, 지우는 돌연 "자~ 보내줄게. 아기 다슬기는 그냥 보내주는 거야"라며 잡았던 다슬기를 시원하게 방생한다. 눈앞에서 점심 식사 재료가 실시간으로 없어지는 광경을 목격한 장동민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우야, 아빠 10마리만 가져도 돼?"라고 부탁해 보지만, 지우는 한 마리도 남김없이 다슬기를 풀어줘 순수한 동심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 점심 식사에 과연 장동민과 지우 부녀는 자급자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지우가 개그맨 아빠 장동민을 능가하는 개그 센스로 즉석 상황극을 펼친다. 장동민이 부추전을 만들자 지우가 "사장님, 부추전 또 만들어주세요"라며 먼저 상황극을 주도한 것. 이어 장동민이 "처음 오픈했는데 서비스로 드릴게요"라고 하자, 지우는 "정말 맛있네요"라며 마치 실제 식당 사장님과 손님처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낸다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0월 27일(일)에는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11월 6일(수)부터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24일 율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었다.
율희는 최민환과 이혼 결정 당시, 자녀들을 데리고 방송 출연 말자고 약속했지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넘치는 민원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25일 스포츠조선에 "최민환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으며, 기촬영분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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