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故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모친의 별세를 알렸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25일 오전 심정지로 상태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故 김수미 유족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수미 배우의 아들 정명호입니다.
저의 어머니이시면서,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