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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방송 사상 처음으로 촬영 중단 사태가 벌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단순히 숙제를 하기 싫어서 떼쓰는 것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분석했다. 오 박사는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엄마의 무심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엄마가 놓치고 있던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의 일상에서는 엄마와 단둘이 영화를 볼 생각에 들떠 있는 아들과 달리 피곤한 기색의 엄마가 대비를 이루었다. 엄마는 결국 영화를 포기했지만, 아들은 엄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빠가 등장해 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자 엄마는 밝은 표정으로 따라나섰고, 이를 본 아들은 다시 혼자 남겨지며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다. 오 박사는 엄마가 새아빠를 대할 때와 아들을 대할 때의 표정 차이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재혼 후 공격성과 충동성이 커진 아들을 위한 솔루션은 무엇일지 그 답은 2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