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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사유리의 아들 젠이 아빠의 존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020년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젠에게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물었고, 젠은 "안 괜찮아. 아빠도 있으면 괜찮아"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가 아빠 같은 엄마야"라고 위로했지만, 젠은 "아니야. 아빠는 안 혼내는데"라며 서운함을 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젠에게 물어보면 항상 아빠는 필요 없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하루 종일 친구 아빠들과 같이 놀다 보니 부러웠던 것 같다. 아빠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마음이 짠했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