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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한 충격 폭로가 나왔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남성은 2002년 수차례 '형'이라 부르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 몰래 나왔는데 예약해달라", "강남 미쳤다. 셔츠(룸) 이런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2개랑 컨디션 부탁한다"는 등 업소 여종업원을 찾는 듯한 부탁을 했다.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업소를 찾기도 했고, '휴가는 가족과 지내라'는 지인의 말에도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매일 같에 있는데 집에 안 들어갈 것"이라고 고집을 부렸다.
율희의 폭로로 여론은 급속도로 뒤집혔다.
또 아이들을 방송에 노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또한 불가하다는 의견도 많다. 이에 최민환의 개인 계정에는 뿔난 네티즌들의 피난이 쏟아졌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도 넘치는 민원에 비공개 전환됐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