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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미디어플랫폼(언론, 방송, 인터넷) 간의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가 나서서 국내 미디어 플랫폼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대책과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구종상 포럼 상임대표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의 미디어 플랫폼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 말한다.
발제자로 나선 양창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는 미디어 플랫폼의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사회적 책임회피와 불공정 행위는 미디어 플랫폼 내에 있는 뿌리 깊은 불공정 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한 법안을 통해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발제자인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재도약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진흥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토론자로 나선 박선이 명지대 겸임교수는 가짜 뉴스를 양산할 가능성이 있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전용주 아이윌미디어 대표는 제작비 급상승, 자극적인 소재의 반복과 남발로 잘 나가던 K 콘텐츠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밖에 안영민 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디어콘텐츠기획팀장, 전용주 아이윌미디어 대표, 전인하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성욱 방송통신위원회 편성평가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본 행사에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이상휘 국회 미디어특위 위원장(국민의힘)의 축사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의 서면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출범 5년 차를 맞은 미디어 단체다. 미디어 전문가 70여명이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buff27@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