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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고은이 '삼시세끼'에 출연해 감자를 캘 때 입은 800만원 대 명품 후디가 화제다.
특히 유해진과 김고은의 은근한 찰떡 호흡이 즐거움을 배가했다. 두 사람은 화로의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자체 가구 브랜드인 '이케요' 이후 5년 만에 신규 브랜드 '니나이'를 론칭, 주방 아이템 열모여를 선보였다. 카레를 요리하며 열모여를 처음 써본 차승원이 "기가 막혀 아주"라며 센 화력에 흡족해하자 뿌듯한 유해진은 "고은아 대량 생산 들어가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날 아침, 감자를 캐면서도 유쾌한 텐션은 계속됐다. 감자가 상할까 걱정된 김고은의 조심스러운 호미질에 작업한 땅을 다시 훑은 유해진이 단 하나의 감자도 발견하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김고은을 칭찬하는 태세 전환으로 폭소를 유발한 것. 더불어 관심이 필요한 유해진과 이를 받아주는 김고은의 폭풍 리액션이 재미를 더했다.
해당 후디는 샤넬의 2024 SS 컬렉션으로 캐시미어 제품이다. 가격은 800만원 대. 네이비블루 화이트 생상의 스트라이프의 언밸런스가 특징으로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한편 김고은은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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