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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뉴진스(NewJeans)가 시크한 분위기로 패션 매거진 디지털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한 팬미팅에서 자작곡 'Butterflies'를 처음 공개한 다니엘은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늘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눌러 담아서 만든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니는 "무대에서 직접 찍은 버니즈의 사진에 팬 한 분 한 분의 표정이 선명하게 찍혀서 오래 사진을 들여다보았다. 무대에선 자세히 볼 수 없었던 행복한 표정들을 보니 울컥했다"라고 회상했다.
부상으로 잠시 활동하지 못했던 혜인은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본 뉴진스라는 팀은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다. 무대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진다는 기분을 여실히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해린은 멤버들과 돈독해지는 순간에 대해 "무대에 오르기 전, '파이팅!'을 외칠 때. 눈을 바라보며 구호를 외치는 순간 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라고 답했다.
한편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오는 11일 연다.
앞서 9월 27일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 시켜라"며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했다.
그리고 25일,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요구한 민 전대표의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다만,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고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부당한 계약"이라며 반발하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anjee85@sportschosun.com